위니아만도(대표 민원식)는 18일 냉방력을 한층 강화한 2011년형 위니아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2011년형 위니아 에어컨은 ▲가정형 에어컨 11종(멀티 에어컨 3종, 스탠드 에어컨 3종, 벽걸이형 에어컨 5종) ▲중대형 에어컨 17종 ▲천장형 에어컨 9종 등 총 37종이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들은 기존 에어컨보다 1도 낮은 13도 토출 온도와 동급 에어컨 대비 최강 풍량(18.5CMM)을 구현한다.
새로 적용된 '스마트 Q쿨링 모드'는 주변 온도를 감지하고 최근 설정 온도를 기억해 냉방부터 절전 운전까지 자동으로 운전을 실행해주는 기능.
사용자가 Q버튼을 누르면 에어컨이 실내 온도를 측정해 빠르게 실내 온도를 낮추다가 적정 온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냉방량을 조절해준다.
위니아만도는 "이 기능은 과도한 냉방으로 인한 냉방병 예방에 적합하다"며 "또 설정 온도를 기억했다가 해당 온도에 도달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해 전력 낭비도 방지했다"고 말했다.
위니아 에어컨은 살균시스템 'ABS'(Anti Bacteria & Virus System)를 적용해 살균, 항바이러스 및 공기청정 기능을 높였다.
이 기능은 실내 공기 흡입 과정에서 은 성분이 포함된 미세망 필터로 먼지와 세균을 동시에 제거한다. 2단계로는 새집 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포름알데히드나 유해 세균 등을 은을 이온화(Ag+)시켜 만든 신소재 '바이오실버스톤(BSS)'을 통해 제거한다.
여기에 에어컨 내부 습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유해 세균을 UV(자외선) 살균 램프가 살균한다. 플라즈마 이온은 마지막으로 공기 중에 떠다니는 각종 유해물질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까지 제거해 자연에 가까운 건강한 바람을 구현해준다.
실외기에 2대의 콤프레셔가 냉방량에 따라 선택 운전을 하는 'i-쿨링시스템 또한 적용됐다. 자동차 에어컨 기술을 접목한 SCC 실외기는 알루미늄 일괄 납작관 냉각방식으로, 기존 실외기보다 크기를 32% 줄이고 냉방 효율은 30% 이상 향상시켰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위니아만도 안길찬 마케팅팀장은 "최근 들어 실내 공기질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위니아만도는 강력한 냉방력과 살균 시스템으로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의 출고가는 멀티 모델이 230~290만원대, 스탠드형 모델이 140~190만원대, 벽걸이형 모델이 40~80만원대이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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