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경기자] 휠라(대표 윤윤수)는 자사의 기능성 신발 '이온슈즈(EON)'가 식품의약품안정청으로부터 의료기기로 인증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휠라의 이온슈즈는 신발에 미세전류(Micro current)의 신기술을 접목한 기능성 신발로, 인체가 느끼지 못하는 아주 적은 단위의 전류를 흐르게 해 건강 증진의 효과를 주는 새로운 개념의 토닝화다.
이번에 공식적으로 인증받은 효능은 '족부의 근육통 완화'로, 장시간 걷거나 뛰었을 때 느끼는 족부 부분의 근육 통증이나 피로감을 줄여 주는 효과가 있다고 입증됐다.
휠라코리아 마케팅부 오봉균 이사는 "국내에서 기능화 시장이 성장하면서 다양한 효능을 표방하는 신발들이 대거 출시됐지만 공인 기관에서 의학적인 효과를 입증 받은 사례는 거의 없다"며 "휠라 이온슈즈는 GMP 획득 및 의료기기 인증을 통해 검증된 제품으로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휠라 이온슈즈는 휠라가 2년여에 걸친 연구 개발 기간을 거쳐 지난해 4월 아동화를 시작으로, 8월 성인화를 출시한 바 있으며 2010년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한편 휠라는 이번에 식약청 인증을 획득한 토닝화 휠라 이온슈즈 외에 최근 새로운 인체공학적 설계로 토닝 효과를 극대화하고 안정감을 더한 여성용 워킹화 '휠라 핏(FILA-FIT)'을 출시하는 등 기능화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홍미경기자 mkhong@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