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최근 대내외적인 정세 악화로 어음부도율은 상승한 반면, 신설법인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2월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어음부도율은 0.02%로 전월(0.01%)보다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달 부도업체수(법인+개인사업자)는 99곳으로 전월(102곳)에 비해 소폭 감소하는 등 통계 편제(’90년)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또 지난달 신설법인수는 4천248개로 전월(5천661개)보다 1천413곳(약 2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55.2배로 전월(76.5배)에 비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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