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10일 독일 베를린에서 원전 안전 전문기관인 TUV-SUD社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수원은 이를 계기로 TUV-SUD사와 기술 협력을 강화, 국내 원전 안전성을 높이고 성장 가능성이 큰 원전 정비 및 폐로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양측은 MOU 체결에 이어 원전 안전 협력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편, 이번 MOU는 예정에 없었으나 이명박 대통령의 독일 방문 중 갑작스럽게 이뤄졌다.
이 대통령을 수행하고 있는 김종신 한수원 사장은 오는 11일 프랑스를 방문해 양국 간 원전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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