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기자] 2011년 4월 국내 카드승인 실적이 36조3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6.3%(5.1조) 증가했지만, 전월에 비해서는 3.3%(1.2조) 줄어든 수치이다.
17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4월 국내 카드 승인 실적 현황에 따르면, 소비자 물가 상승 및 백화점 같은 소비관련 업종에서의 지출 증가로 4월 카드 승인 실적은 명목 사용액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3% 늘었다.
물가상승분을 차감한 실적 증가율은 12.1%다.
전월에 비해서는 3.3% 줄었지만 월별 일수 차이(3월 31일, 4월 30일)를 감안하면 전월과 비슷한 실적이다.
여신금융협회는 "최근 3년간 연도별, 월별 실적을 비교해보면 예년과 유사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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