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지식경제부가 17일 윤상직 청와대 지식경제비서관을 1차관에, 김정관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을 2차관에 각각 내정했다.

안현호 1차관 후임인 윤상직(사진) 1차관 내정자는 1956년에 경북 경산에서 태어나 부산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거쳐 위스콘신대학교대학원 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중소기업청, 상공자원부, 통상산업부, 전기위원회 사무국 국장,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과 과장,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정책관 및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엮임했다.
윤 내정자는 지난해 4월부터 청와대 지식경제비서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박영준 2차관 후임인 김정관(사진) 지경부 2차관 내정자는 59년생으로 부산 출신으로 경남고와 서울대 경영학사 및 동대학원 경영학박사, 한국과학기술원 공학 석사, 미 일리노이대 경제학석사 학위 등을 취득했다.
1980년 행시 24회로 합격해 공직에 들어온 이후 김 내정자는 동력자원부 차관비서관을 시작으로 산자부 전력산업구조개혁단 제도정비팀장, 전기위원회 총괄정책과장, 에너지산업정책관을 엮임했다.
김 내정자는 지난 2009년 2월 1급인 에너지자원실장에 올랐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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