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애플의 오프라인 매장인 '애플 스토어'가 개장한 지 19일(현지시간)로 10주년을 맞았다.
포춘 인터넷판은 이에 맞춰 '애플 스토어'의 변화상을 10개의 수치로 설명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이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2001년 5월19일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에 있는 타이슨스 코너에 1호점을 개장했다. 그때만 해도 건장한 모습의 스티브 잡스가 매장을 열정적으로 소개하는 동영상을 찍기도했다.
애플 스토어는 10년 동안 미국을 비롯한 11개 국가에 진출했으며 매장수는 325개로 늘어났다. 미국 이외의 지역에 87개 매장이 있다. 전체 매장의 총면적은 2010년 9월 기준으로 250만 평방 피트다.
매장 직원도 급속히 늘어나 현재 약 3만200명이다.
지난 1분기에 애플 스토어를 방문한 사람은 총 7천110만명이었다. 1년 전에 비해 51%가 늘어난 수치다. 매장마다 1주일에 평균 1만3천400명이 방문한다.
지난 분기에 매장을 통한 매출은 31억9천만 달러다. 지난해 동기대비 90%가 늘어난 것이다. 한 개의 매장이 일으키는 매출은 평균 990만 달러다.
지난 분기 애플 스토어의 매출 비중은 애플 전체 매출의 12.9%다.
또 지난 분기에 매장에서 판매된 맥 컴퓨터는 79만7천대고, 이를 구매한 사람 가운데 절반은 과거에 맥을 사용하지 않았던 사람이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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