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1일 서울 반포 팔레스호텔에서 제1차 한-아프리카 표준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망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국내 기업의 수출장벽 해소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기표원은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직 지경부 차관, 아프리카표준화기구(ARSO), 아프리카연합(AU), 동아프리카 상공회의소(EABC), 아프리카 5개국 표준화기관, 아프리카 수출기업의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윤상직 지경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의 첨단산업기술과 아프리카의 에너지자원 개발이라는 상호 보완성으로 한국과 아프리카는 상호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경제 협력 파트너"라며 "한국의 경제개발과 표준인프라 구축경험을 연계한 협력모델을 통해, 한-아프리카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아프리카지역 표준·인증제도 현황 및 정책방향(ARSO), 아프리카연합(AU) 및 동아프리카 상공회의소(EABC)의 시장현황 소개, 아프리카 5개국의 표준 및 인증제도 설명이 각각 진행됐다.
이어 아프리카 대상 기업상담회에서는 우리나라 56개 기업과 관심 국가별로 1대1 상담이 펼쳐졌다.
윤 차관은 "앞으로 지경부는 한-아프리카 간 국제표준협력을 강화해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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