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롯데백화점 본점은 3일부터 26일까지 '쿨비즈 스타일링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 서비스는 전문 남성의류 스타일리스트 1명이 상주하며 연령, 체형, 얼굴색 등의 요소에 따라 고객을 체크하고 적합한 스타일을 제안해 준다.
올해에는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쿨비즈를 도입함에 따라 더 많은 고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예약상담도 가능하도록 했다.
직장인들이 대개 퇴근 후에 방문하는 것을 감안,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주말에는 상담 고객이 많은 것을 대비해 시간대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진수영 롯데백화점 남성MD팀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쿨비즈에 관심을 갖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남성들이 어떻게 코디해야 할지 모르고 있다"면서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자기에게 적합한 쿨비즈 스타일을 알게 되고 즉석에서 아이템도 같이 구매할 수 있어 1석 2조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쿨비즈란 '시원하다', '멋지다'는 뜻의 쿨(Cool)과 비즈니스(Business)가 결합된 신조어이다. 지난 2005년부터 에너지 절감차원에서 하절기 넥타이를 매지 않는 캐주얼한 비즈니스 정장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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