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현기자] 애플이 손가락으로 화면을 줄이고 키우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국내 스마트폰업계도 애플발 특허 경보가 발령될 전망이다.
주요 외신들은 22일(현지 시간) 미국 특허청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에 사용된 애플의 터치스크린 기능에 대해 특허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특허가 인정된 것은 사용자 손가락을 움직일 경우 터치스크린이 반응하는 기술이다. 애플이 지난 2007년 아이폰 출시 당시부터 사용해 온 이 기술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의 작은 화면으로 작은 글씨를 볼 때 많이 활용돼 왔다.
씨넷 등 외신들은 애플이 멀티 터치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함에 따라 스마트폰 업계는 비상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의 삼성전자를 비롯해 HTC, 모토로라, 리서치인모션(RIM) 등이 자사 스마트폰에 비슷한 기술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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