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LG 트롬 스타일러가 주방/가전 제품 부문 '2011 드웰 온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미국 시장에서도 인기를 뽐냈다.
6일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지난달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6회 드웰 온 디자인 쇼'에 참석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드웰 온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려면 권위 있는 평가단에 의해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돼야 한다. 트롬 스타일러는 남다른 탁월함으로 다른 수많은 제품을 제치고 11개 제품 중 하나로 뽑혔다.
다만 이 제품은 아직 미국 시장에 출시되지는 않았다. LG전자 관계자는 "올 하반기 해외 시장쪽으로 트롬 스타일러 수출이 계획돼 있지만 미국 시장은 포함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달 24~26일 연례행사에 참석해 'LG 스튜디오 시리즈' 신제품인 42인치 양문형 빌트인 냉장고를 처음 선보였다.
LG 스튜디오 시리즈는 레인지, 벽체형 오븐, 식기 온열기, 채비닛형 레인지, 레인지 후드, 전자 레인지, 식기 세척기, 가정용 세탁기 등 LG전자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구성된 빌트인 가전 라인업이다.
이 자리에서 LG전자 북미지역 마케팅책임자 존 테일러와 짐 니덤은 참석자들에게 기술과 디자인이 훌륭하게 조화를 이룬 사례를 소개했다.
한편 '2011 드웰 온 디자인 쇼'에는 200여개가 넘는 브랜드가 참가했다. LG 디자인 부스에는 행사 기간 동안 1천700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며 집계 순위 2위를 차지했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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