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쌍용자동차가 6일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 '뉴체어맨W(사진)'를 출시하고 하반기 내수 시장 공략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2008년 2월 체어맨W 출시후 3년여 만에 선보이는 '뉴체어맨W'는 대폭적인 디자인 변경과 최첨단 신기술을 대거 적용해 현대적인 감각의 세련미를 강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뉴체어맨W의 전면부는 자연광에 가까운 색도를 내는 오토 레벨링 HID 헤드램프와 프리즘 타입의 LED 포지션 램프, 고휘도 LED 턴시그널 램프 등 신기술을 적용했다. 또 후면부는 절제된 선을 사용해 남성미를 살렸다.
인테리어는 고휘도 화이트 LED를 이용한 블랙페이스 클러스터를 적용해 차량주행 정보 식별이 용이하게 했다. 시트는 전동 마사지 기능과 통풍 기능을 갖췄다.
아울러 3세대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10개의 에어백 등 최첨단 주행 및 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뉴체어맨W 엔진의 최대 출력은 3천200cc 기준으로 225마력에 최대 토크는 30.2kg·m, 연비는 8.5㎞/ℓ.
차량 가격은 CW600 5천740만원~6천585만원, CW700 6천750만원~8천50만원(리무진 9천240만원), V8 5000 9천260만원(리무진 1억690만원) 등이다.
한편, 쌍용차는 뉴체어맨W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까지 블랙박스를 무료로 장착해 주고 연말까지 구매하면 7년, 15만km 한도내에서 차량 보증을 제공한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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