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희기자] 오라클이 통합 미들웨어 솔루션 '엑사로직'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한국오라클은 10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클라우드 컴퓨팅 활용에 최적화된 '엑사로직'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오라클이 지난해에 선보인 통합 미들웨어 솔루션 '엑사로직'은 360코어, 썬 스토리지, SAS 디스크로 구성됐으며 웹로직서버, 코히어런스, 스팍(SPARC) 솔라리스, 턱시도 등 오라클 미들웨어와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다.
특히 자바 애플리케이션에 최상의 성능을 제공하며 오라클 웹로직 서버 기반의 퓨전 미들웨어 제품 포트폴리오 성능을 가속화한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전사적 데이터센터 통합 및 크고 작은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이상적인 플랫폼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오라클 퓨전 미들웨어 사업부를 총괄하는 강신영 전무는 "차세대 데이터센터에서의 퓨전 미들웨어의 역할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데이터센터에서 남는 용량은 최소화하되 가급적 많은 애플리케이션에 자원을 할당하도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자원을 표준화하고 수평적으로 바꾸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오라클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중요한 것은 필요한 순간 확장을 할 수 있는 유연한 탄력성이라고 보고 이 제품이 탄력적 확장이 가능한 웹로직 서버를 통해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오라클은 올해 엑사로직을 퓨전 미들웨어 비즈니스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신영 전무는 "오라클 엑사로직은 산업 분야에 관계 없이 비즈니스 효율성과 인프라 혁신을 위해 도입해야 하는 필수 제품"이라면서 "국내에서도 시장 호응이 높아 다수의 고객 확보가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구윤희기자 yu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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