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사진)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국회 예결특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정부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130달러 이상으로 올라갈 때 유류세 인하를 검토한다는 방침을 오래 전에 정해놨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이 방침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법인세 감세 철회 문제에 대해 "법인세 감세는 정책의 일관성 차원도 있고 중장기적으로 세입기반을 확대하는 순기능이 있다"며 "다만, 비과세 감면을 크게 줄여 낮은 세율, 넓은 세원 원칙을 구현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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