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아마존의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무려 73%나 줄어들었다. 이 때문에 주가도 19%나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3%가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3분기에 아마존은 2억3천100만 달러의 순이익(주당 51센트)를 기록했었다.
이 같은 순이익은 또 전문가들의 평균 예상치 24센트를 밑도는 것이다.
매출은 작년 3분기보다 44% 늘어난 108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처럼 순이익이 급감한 것에 대해 아마존 측은 최근 발표한 태블릿 PC '킨들 파이어'(사진) 등에 대한 투자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킨들 파이어의 가격을 애플의 아이패드에 비해 절반 이하 가격인 199 달러로 책정하면서 대당 10 달러를 손해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