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현기자]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의 4차 비공개 테스트(CBT) 참가자를 5천명 규모로 내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테스트는 12월 8일부터 2월 말까지 80여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엑스엘게임즈 관계자는 "'아키에이지'의 4차 CBT는 그간 게임업계에서 진행한 기존의 방식을 과감히 탈피해, 80여일간 MMORPG 본래의 재미 요소에 대한 이용자들의 의견을 받고 이례적으로 CBT 기간 동안 버그 수정 및 신규 콘텐츠에 대한 업데이트를 바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4차 테스트에는 당첨된 참가자들 뿐 아니라 이후 참가자들이 자신의 친구를 초대해 함께 원정대를 꾸릴 수 있는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테스트 중에는 '아키에이지'가 자랑하는 최고 레벨 콘텐츠 '원대륙'의 일부가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원대륙'은 누이안·엘프 종족이 소속된 누이안 진영과 페레·하리하란 종족이 포함된 하리하란 진영, 두 적대적인 진영이 공존하며 경쟁하는 지역으로 이용자가 직접 국가를 설립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 이용자들은 성을 건설할 수 있으며, 공선전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엑스엘게임즈 김용곤 이사는 "테스트의 진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80일간의 테스트를 목표로 잡았다"며 "이번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아키에이지'가 꼭 해봐야 할 대작 MMORPG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테스트 참가 신청은 '아키에이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당첨자 5천명은 오는 12월 7일 발표할 예정이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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