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기자]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는 씨큐비스타(대표 전덕조)와 총판 계약을 맺고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모의 공격 솔루션인 '넷스피어(Netspear v2.0)'의 판매 및 기술지원, 디도스 모의 훈련 컨설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0일 지란지교소프트에 따르면 '넷스피어'는 각종 안티 디도스 솔루션 및 디도스 대응 체계가 실제 공격 발생시에도 적절한 대응력을 발휘하는 지의 여부를 점검, 위험 관리 능력을 평가하는 솔루션이다.
'넷스피어 v2.0'에는 TCP 공격, 10가지의 UDP 공격, 11가지의 ICMP 공격을 비롯해 HTTP, VoIP 등 오늘날 가장 많이 이용되는 45가지 디도스 공격기법이 기본으로 내장돼 있어 현실적인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며, 사용자는 템플릿이나 패킷캡처 등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디도스 공격에 대한 모의 수행을 할 수 있다.
특히 대규모 봇을 이용한 디도스 공격 시뮬레이션이 가능하고, 여러 공격방법을 조합한 혼합공격 상황도 가정하여 대응체제를 점검할 수 있어 보안이 취약한 부분을 파악하고 사전에 대응함으로써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치영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각 기관과 기업에서 안티 디도스 솔루션을 구축해 대비하고 있지만 디도스 보안 솔루션 도입 이후에 실제 공격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안전성 여부를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며 "공격 대응 시뮬레이션을 통한 정기적인 실태점검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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