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이 사상 처음으로 3천억 달러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의 자료를 인용, 올해 세계 반도체 판매액이 3천2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브라이언 투헤이 SIA 회장은 "세계적인 경기체체와 일본 지진, 태국 홍수 등의 자연재해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산업이 회복세를 보여줬다"며 "내년과 2013년에도 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세계반도체통계기관(WSTS)은 이와 관련 내년에 세계 반도체 시장이 3.7% 성장하고, 2013년에는 5.8%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10월 세계 반도체 판매액은 9월보다 0.1%가 줄어들었다.
/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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