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기자] 투비소프트(대표 김형곤)는 자사와 5개의 참여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지식경제부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월드베스트소프트웨어(WBS) 프로젝트 3차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발표했다.
투비소프트는 54억원의 정부 지원금 포함, 총 9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RIA기반의 기업응용프로그램용 유무선 단일코드형 UX플랫폼 및 프레임워크 개발' 과제를 수행하게 됐으며, 더존씨엔티, 소프트4소프트, 와이즈넛, 한국키스코, 아토스 등이 이 사업에 함께 참여한다.
이번 과제는 ▲PC, 스마트 기기 등 다양한 단말기에서 독립적으로 플랫폼 구동이 가능한 RIA(Rich Internet Application) 가상머신·플랫폼 개발 ▲RIA 응용프로그램 개발 ▲SAP UI의 RIA UI 변환을 지원하는 컴포넌트 라이브러리 및 저작도구 등을 포함하는 통합개발 프레임워크 개발 등이 핵심이다.
투비소프트는 '기업용 RIA UXP (Rich Internet Application based Enterprise User eXperience Platform)'라는 새로운 개념을 정립하여, 자사의 기업용 UI 통합플랫폼인 엑스플랫폼(XPLATFORM)을 기반으로 이러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영현 투비소프트 전무는 "이번 WBS 과제 수행을 통하여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당사뿐만 아니라 여러 국내 선도 소프트웨어 기업간 융합을 통해 세계적인 제품을 만들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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