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설 명절을 맞아 식품·의약품 정보를 제공하고 위해사고 발생에 대비해 긴급 대응시스템을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 명절 긴급 대응시스템은 ▲식품·의약품 해외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비상근무시스템 운영 ▲설 명절 관련 식품·의약품·의료기기 정보 제공을 위한 식약청 홈페이지 팝업존 마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식약청은 우선 설 연휴 기간에도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및 화장품 등 분야에 대한 국내·외 정보수집, 분석 및 대응 업무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부서별 위해정보 담당관을 지정해 비상근무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내외에서 수집한 정보는 신뢰성, 위해정도, 시급정도 등에 따라 1~3등급으로 분류하고, 수입·판매중단 또는 금지 등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비상근무자 등이 참여하는 긴급점검회의를 열어 신속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식약청은 또 명절에 자주 찾게 되는 식중독,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안전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팝업존을 마련했다.
팝업존을 통해 설 명절 대비 식중독 예방 요령 및 설 연휴기간 다소비 되는 해열진통제, 감기약, 멀미약, 소화제 등 안전 사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설 명절 음식의 영양정보 및 1일 에너지 필요량 대비 초과 열량을 비롯해 고속도로 휴게소 영양표시 가이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법등 건강한 음식섭취를 위한 정보도 활용할 수 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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