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성기자] 왠지 스마트폰이 느리고 '버벅'거린다고 느껴지면 오래도록 사용하지 않은 애플리케이션(앱)을 삭제하거나 메모리 최적화를 해보자.
일일이 앱을 삭제하거나 메모리 최적화를 하는 방법이 까다롭다면, 자동으로 이를 실행해주는 별도 앱을 사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앱이나 캐시메모리 등을 정리해 스마트폰 성능을 개선하고 배터리 지속시간을 늘려주는 앱 '이지클리너'를 무료 제공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지클리너 앱은 ▲장기간 미사용 앱 삭제 ▲현재 작동중인 앱 일괄 종료 ▲장시간 누적된 캐시 메모리 정리 ▲비정상 종료 된 앱 메모리 정리 기능이 한꺼번에 탑재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기존에도 앱 관리나 메모리 관리를 해 주는 앱이 있었지만 부분적인 기능만 제공돼, 이 역시 여러개를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면서 "이지클리너를 설치하면 이용자들은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스마트폰을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지클리너는 진저브래드 기반이며, SK텔레콤 고객은 T스토어 또는 '앱 가이드'*앱을 통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2월 말까지 지난 해 출시된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시)으로 이지클리너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