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지식경제부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환경에서 신규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창의 비즈니스 모델(BM)을 발굴하고 사업화까지 일괄 지원한다.
지경부는 29일 공공·민간 연구개발(R&D) 성과물의 사업화기획, 추가기술개발, 시제품제작 등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인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의 시행계획을 이날 공고하고, 우수 비즈니스모델 공모사업에만 3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수 비즈니스모델 지원사업(BM기획과제)은 사업화전문기관이 제안한 BM중 10개 내외의 우수 과제를 선정, 상세기획을 지원하고 이중 평가를 거쳐 선정된 3개 과제에 대해 사업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사업화전문기관은 기술발굴, 사업화기획, 자금투자 등 기술의 사업화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한 기관으로 사업화전문회사, 기술거래기간, 기술지주회사, 창업투자회사 등이다.
신대섭 지경부 산업기술시장과장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국내의 취약한 사업화전문기관들의 기획역량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산업계 전반에 신기술 개발 중심에서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우수 비즈니스 모델 발굴 노력을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경부는 올해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에 모두 270억원을 확보하고, 우수비즈니스모델 지원사업을 포함한 글로벌공동형 사업에 135억원, 기관연계형 사업에 81억원, 혁신기업형 사업에 45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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