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CJ E&M(대표 김성수) 온라인사업본부는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와 제휴해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전용 애플리케이션 'MP3스토어'를 출시한다고 5일 발표했다.
'MP3스토어'는 검색 기능이 강하다. 이 앱은 허밍검색, 초성검색, 가사검색, 자동완성 등의 기능을 제공해 고객들이 원하는 곡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허밍검색은 사용자가 노래의 제목, 가수, 가사를 몰라도 앱을 실행시킨 후 10초 정도 멜로디만 흥얼거리면 멜로디와 유사한 음악을 검색해주는 서비스다.
또한 'MP3스토어'는 음원 징수 규정 개편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 건 당 다운로드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음원 징수 규정 개편은 정액제에서 종량제(이용하는 곡 수 만큼 비용 지불)바꾸는 것을 골자로 논의되고 있다.
CJ E&M 온라인사업본부 이상영 IOT사업부장은 "CJ E&M은 음악 포털 엠넷닷컴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MP3스토어 앱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MP3스토어' 앱은 유플러스 앱마켓 및 안드로이드마켓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추후 티스토어에서도 서비스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회원 가입 절차 없이 휴대폰 인증 만으로 'MP3스토어 앱을 사용할 수 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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