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LG디스플레이가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 13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거래일 대비 1.10% 오른 2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달 상반기에 LCD패널 가격이 2년 만에 반등했다며 디스플레이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투자를 유지했다. 패널업체들의 신공법 적용에 따른 수율저하, TV업체들의 신모델 출시에 따른 라인 재조정 등으로 패널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소현철 애널리스트는 공급의 제한적인 증가와 TV업체의 재고 재구축 수요가 맞물려 패널업황의 회복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디스플레이업종의 최선호주로 LG디스플레이를 제시하고 있다. 탄탄한 고객구조와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한 원가경쟁력의 지속적인 개선으로 일본, 대만업체들의 추격이 쉽지 않기 때문이라는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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