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숙기자] 새누리당 이혜훈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11일 19대 국회의원 선거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들께서 몇 석을 주시던 감사히,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 2층에 마련된 종합상황실에서 방송3사 출구조사 발표를 지켜본 뒤 브리핑을 갖고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새누리당이 100석에도 못 미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변화와 쇄신을 위한 뼈를 깎는 노력으로 오늘까지 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이상일 중앙선대위 대변인도 기자들과 만나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당시 100석도 어려울 것이라는 말이 나오는 등 총선 전망이 암담했다. 그런 상황에 비하면…"이라며 "새누리당의 쇄신과 변화에 대해 국민 여러분이 평가해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변인은 "개표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면서 "우리야 어떤 결과든 겸허히 수용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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