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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73.9%, 전자책 구입한 적 없다


아직은 종이책 느낌이 더 좋아

[민혜정기자] 네티즌 73.9%가 전자책을 구입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포털 사이트 이지데이는 지난 3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사이트 이용자 967명을 대상으로 '이북기기, 스마트폰을 이용한 전자책 이용량 조사'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전자책 구입 여부'에 관해서 73.9%가'없다'라고 대답해 아직은 전자책 이용자가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책을 구입하지 않은 이유'로는 '종이책의 느낌이 더 좋아서'가 38.5%로 1위를 차지했다. '이북리더기나 스마트폰이 없어서'가 20.7%로 2위에, '이북기기나 스마트폰으로 보기에 글씨가 너무 작아서가 15%로 3위에 올랐다.

앞으로 전자책을 구매할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50.5%가 '있다'라고, 49.5%가 '없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구입한 사람의 경우에는 '전자책을 구입한 이유'로 '편하게 보고 싶어서'가 52.4%로 1위에 올랐다. 그 밖에 '호기심에' 22.2%, '가격이 저렴해서' 11.5%, '종이책과 다른 형태로 재밌게 보여서' 7.9% 순이었다.

'구입한 전자책의 형태'를 묻는 질문에는 '스마트폰 앱 형태의 도서'가 63.1%로 가장 많았고 '비스킷, 킨들과 같은 이북기기용'이 15.5%로 그 다음으로 나타났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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