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바람의 아들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야구선수 이종범이 '프로야구 매니저'모델로 활동한다.
일본 세가의 원작 게임을 한국 프로야구 실정에 맞게 현지화한 '프로야구 매니저'와 모델 계약을 체결한 이종범은 향후 1년간 광고 모델을 비롯한 각종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 3월 말 은퇴를 공식 선언한 이종범은 1993년 프로로 데뷔했다. 이후 한국 프로야구무대에서 뛴 16시즌동안 통산 1천706경기에 출장해 0.297의평균타율에 510도루, 730타점, 1천100득점 등의 기록을 보유했다.
또한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두차례, 골든글러브여섯차례(유격수 네 번, 외야수 두 번)차지했으며, 한 시즌(1994년) 최다 안타(196개)와 최다 도루(84개) 등 전무후무한 기록을 보유한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이다.
엔트리브소프트 '프로야구 매니저' 강상용 개발 실장은 "19년 동안 프로야구 선수로 활약하며 독보적인 기록을 보유한 야구 천재 이종범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1위인 '프로야구 매니저'가 만나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유저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매니저'는 2010년 4월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기존 야구 게임들과는 달리 유저 스스로 구단주로서 선수들을 영입하고, 전략을 세워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점이 특징이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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