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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분당선 연장 구간 AFC 구축 사업 수주


기흥~수원간 7개 역사 역무자동화(AFC) 시스테 구축

[김관용기자] 포스코ICT가 분당선 연장 구간인 경기도 기흥~수원간 역무자동화(AFC)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사업 수주로 포스코ICT는 2013년 말까지 기흥~수원간 역사의 승객 통행요금을 부과하는 역무자동화시스템을 새롭게 개발한다. 또한 1회용 발매기, 교통카드 충전, 정산시스템 등과 같은 장비를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흥~수원 간에 위치한 역은 상갈, 영덕, 영통, 방죽, 매탄, 시청, 매교 7개 역사다.

포스코IC는 철도 서비스 브랜드인 '유니트랙(Unitrack)'을 활용,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브라질 상파울로 지하철 2, 3, 4호선에 스크린도어시스템을 수출한 것을 비롯, 베트남 등의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측은 "포스코ICT는 IT와 엔지니어링 기술을 결합해 철도시스템 구축을 위한 설계에서부터 전력 송배전, 전차선 설비, 전력감시제어설비(SCADA), 신호체계, 통신, 역무자동화, 스크린도어 등과 같은 철도 관련 시스템을 한번에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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