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다음소프트(대표 김경서)는 29일 키워드 기반 소셜큐레이션 '트윗몹'의 모바일웹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트윗몹은 사용자가 원하는 관심사를 키워드 형태로 입력하면 우리나라 트위터 사용자들의 실시간 '트윗'을 검색해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를 보여주는 서비스로, 지난 3월부터 PC버전으로 제공돼왔다.
이번에 출시된 버전은 실시간 트위터 핫이슈 등의 기능을 모바일에 최적화된 형태로 구현하며, PC버전이 자신의 관심사를 모아 공유하려는 사용자에게 초점을 맞췄다면 모바일 버전은 간편하게 구독을 원하는 일반 독자들을 위한 편의성에 무게를 뒀다.
또한 기존 소셜 큐레이션 서비스가 사진 혹은 영상 등 특정 미디어 형식에 특화됐던 데 비해 트윗몹은 트위터 상에서 인용될 수 있는 영상, 사진, 뉴스, 블로그 등 거의 모든 형태의 미디어 URL을 분석해 각각의 형식에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UI)를 통해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노트북'이라는 키워드를 치면, 타 서비스가 노트북과 관련한 뉴스나 리뷰, 이미지 등 한 가지 미디어 형식만을 모아 보여준다면 트윗몹은 노트북과 관련한 동영상, 이미지, 뉴스, 블로그 리뷰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김경서 다음소프트 대표는 "트윗몹의 모바일 버전은 사용자들이 첫 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는 실시간 인기 콘텐츠들을 살펴보면서 자연스럽게 트윗몹의 똑똑하고 재미있는 큐레이션 기능들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