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현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강창순)가 현재까지 진행된 고리 1호기 안전점검에 대해 오는 28일 부산시청에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고리 1호기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중인 특별점검위원회와 원자력 안전규제 전문기관인 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 10명, 부산시와 울산시에서 추천한 전문가 11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토론회에서 그동안 지역에서 의혹을 제기한 고리 1호기의 원자로압력용기 건전성, 비상디젤발전기 성능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강창순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3일 부산 기장군과 울산 울주군을 방문해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고리1호기에 대한 안전성 조사결과를 6월 말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고리1호기의 안전성에 이상이 없다는 판단을 내리면 이후 지식경제부와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이 고리1호기의 재가동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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