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 새 x86 '프라이머지 RX 500S7' 출시

[김관용기자] 한국후지쯔(대표 박제일)가 11일 새로운 x86 서버인 '프라이머지(PRIMERGY) RX500 S7'을 출시했다.

프라이머지 RX500 S7은 2소켓 서버에서 손쉽게 4소켓 서버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고 단계적 성능 확장을 필요로 하는 가상화 환경 및 서버 통합 프로젝트에 최적화돼 있는 제품.초기 도입비용이 기존 4소켓 서버에 비해 40% 가량 저렴하고 운영 관리 측면에서도 관리 부담과 각종 라이선스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 제품은 인텔 제온 E5-4600 프로세서를 최대 4개 탑재할 수 있고, 메모리 역시 두배인 1.5테라바이트(TB)까지 장착할 수 있다.이를 통해 기존 2소켓 랙 서버보다 두 배 이상 확장성이 늘어났고, 기존 E7 프로세서를 탑재하는 4소켓 서버에 견줄 만큼 성능이 대폭 강화됐다. 가격은 기존 E7 프로세서를 탑재하는 4소켓 서버의 60% 수준이다.

한국후지쯔 이영환 마케팅 담당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두배의 확장성을 바탕으로 높은 성능을 보유한 4소켓 서버를 합리적 가격에 공급해 서버 통합이나 가상화에 대한 시장의 요구를 충분히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