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2분기 최대 실적 달성

[김국배기자] 투비소프트(대표 김형곤)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81억원, 영업이익은 466% 늘어난 18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투비소프트는 상반기 매출도 129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처음으로 상반기 흑자를 기록했다.

투비소프트는 이번 2분기 최대 실적 달성요인으로 '마이플랫폼'의 꾸준한 매출 증가와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준비해 온 비즈니스 사용자 경험 중심의 차세대 제품인 '엑스플랫폼'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해 동반 성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외 기업과 공공기관까지 차세대 기업업무 시스템 도입을 서두르면서 관련 제품 라이센스와 프로젝트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했고 내부적으로는 경영내실화를 통한 수익구조 개선과 내부 관리제도 강화에 따른 매출원가 감소가 작용했다고 밝혔다.

김형곤 투비소프트 대표는 "올해 확장세에 있는 국내 시장에서의 매출증가와 히타치솔루션즈, 노무라총합연구소, NTT콤웨어 등 일본 유수 협력사를 통한 해외매출 확대가 예상된다"며 "HTML5와 스마트폰, 태블릿PC를 통합 지원하는 엑스플랫폼의 확장모델들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해 하반기에도 좋은 실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