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9일 최근 출시한 업소용 냉온정수기(모델명 WQS44WJ4R)에 '살균S마크'를 인증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그동안 국내 출시한 정수기 전 제품에 '살균S마크'를 인증받는데 성공했다.
LG전자는 지난해 7월 '에코' 정수기(모델명 WHD71RW3R/WHD71RB3R)에 독자 개발 살균방식인 '2세대 인사이드 케어' 시스템을 적용,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으로부터 정수기 업계 최초로 '살균 S마크'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후 국내 출시한 정수기 전 제품 20여개 모델에 2세대 인사이드 케어 시스템을 확대해 국내 정수기 업체 중 유일하게 모든 제품에서 '살균 S마크'를 획득했다.
LG전자의 '2세대 인사이드 케어' 시스템은 화학약품의 사용 없이 살균키트로 일반 수돗물을 전기분해해 이온살균수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이온살균수를 이용해 정수기 구석구석을 살균하기 때문에 저수조뿐 아니라 유로, 코크 등 사용자가 먹을 물이 닿는 모든 부분을 깔끔하게 살균할 수 있다.
LG전자는 또 두 달마다 냉온 및 냉정수기 고객들의 집을 직접 방문해 2세대 인사이드 케어를 활용한 살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헬스케어사업담당 최규성 상무는 "정수기는 소비자 건강과 직결된 가전제품으로 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전 제품 '살균S마크' 인증, 풀 스테인리스 채용, 밀착 방문 관리 등 경쟁사와 차별화한 제품 및 시스템으로 국내 소비자들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온수조 및 냉수조는 물론, 정수조에도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한 '풀 스테인리스' 정수기 제품으로 국내 정수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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