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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2012' 한국대표선발전, 7일 앞으로


'스타크래프트II', '피파12' 등 한국 최고의 게이머 대결

[이부연기자] 세계 사이버 게임 문화 축제 '월드사이버즈게임즈(World Cyber Games, 이하 WCG) 2012 한국대표선발전'이 오는 14일과 15일 부산 해운대에서 진행된다. 14일 전야행사를 시작으로, 다음날인 15일 결승전 및 발대식이 이어진다.

이번 한국대표선발전에서는 정식종목인 '스타크래프트II: 자유의 날개 (StarCraft® II: Wings of LibertyO, 이하 스타크래프트II)' 와 '피파 12', 프로모션 종목인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등에서 한국 최고 게이머들의 진검 승부가 펼쳐진다.

15일 생방송으로 온게임넷에 중계되는 이번 경기에서는 '스타크래프트II' 4강전을 비롯, 결승전, 3-4위전을 통해 3명을, '피파 12' 결승전에서 선발된 선수 1명 등 총 29명의 한국대표선수를 선정하고 이어 한국대표선수 발대식을 갖는다. 발대식 이후에는 가수 시크릿의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14일 저녁에는 다양한 전야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프로게이머와의 만남 및 현장에서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삼성전자 KHAN 허영무 선수를 이겨라'와 '삼성전자 KHAN 총사령관 송병구 선수와 함께하는 토크 이벤트 및 팬사인회', 게임 음악과 퍼포먼스가 함께하는 '게임 음악 콘서트' 등 풍성한 전야제 프로그램은 부산 해운대를 찾는 'WCG2012 한국대표선발전'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수은 월드사이버게임즈 대표는 "삼성전자가 전폭 지원하는 이번 'WCG2012 한국대표선발전'은 게임에 최적화된 제품인 삼성 노트북 시리즈 7 게이머로 인해 게임의 퀄리티를 한층 높일 뿐 아니라, 재미를 배가시킬 것"이라면서 "'WCG'가 부산에서 e스포츠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기회가 되어 기쁘며, 한국대표선수들의 탄생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WCG2012 그랜드 파이널'은 전세계 최고의 e스포츠 축제로,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중국 쿤산에서 개최되며, 한국국가대표선수단을 비롯해 각국의 참가자들이 자국의 명예를 걸고 최고의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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