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나영기자]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대표 마츠모토 마사타케)가 18일 F1.8 밝은 렌즈를 탑재한 프리미엄 콤팩트카메라 XF1을 발표했다.
XF1은 작은 바디에 광학 4배줌(광각25mm~망원100mm)과 F1.8의 밝은 조리개를 탑재했다. 2/3인치 대형 센서를 사용했고 1200만 화소를 구현한다.
EXR CMOS 센서와 EXR 프로세서의 조합으로 어두운 곳에서도 빠른 AF를 제공한다. 고속 EXR 프로세서와 EXR CMOS 센서의 빠른 읽기 속도가 결합해 전반적인 카메라 조작 성능이 향상됐다. 빠른 응답, 0.55초 스타트 업, 0.16초 AF, 0.8초 셔터 타임랙으로 순간을 놓치지 않고 촬영 할 수 있다.
XF1 렌즈를 위해 개발된 OIS (Optical Image Stabilization,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술은 이미지 주변부의 해상도 확보 및 색의 재현력을 높여주고 어두운 환경에서 선명하고 노이즈가 적은 사진 촬영을 가능하게 해 준다.
XF1은 렌즈 특성상 3가지 디자인을 갖는다. 촬영 환경에 따라 원하는 제품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렌즈가 안으로 수납돼 휴대가 용이한 '트래블 모드', 촬영을 하기 직전의 '스탠바이 모드', 줌 링을 돌려 전원을 켜자마자 바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슈팅 모드'로 구성됐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의 임훈 부사장은 "후지필름은 XF1을 통해 프리미엄 카메라의 대중화를 선도해나갈 것이며 XF1은 카메라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XF1은 블랙, 레드, 브라운 세 가지의 색상이며 11월에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백나영기자 100n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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