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아모레퍼시픽의 한방 화장품 설화수가 태국에 진출했다.
설화수는 최근 태국 수도 방콕의쇼핑메카인 칫롬 지역을 상징하는 '센트럴 칫롬(Central Chidlom)' 백화점에 1호 매장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에는 설화수의 가치와 브랜드 철학을 태국 현지에 소개하기 위해 VIP 및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60여 명의 유명인사들과 70곳 이상의 현지언론, 센트럴 리테일사(Central Retail Corporation) 니시니 지라티왓 부사장을 비롯한 유통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글로벌 브랜드 설화수의 명성과 현지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를 통해 전세계에 한방화장품을 전달하겠다는 목표 아래 2015년까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에도 런칭한다는 계획이다.
전진수 아모레퍼시픽 마케팅부문 럭셔리BM 상무는 "'설화수'는 단순한 제품을 넘어 아시아의 문화와 가치, 아모레퍼시픽의 50여 년 한방과학의 자부심이 담긴 브랜드이기에 싱가포르, 태국 등 아세안시장 공략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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