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3일자로 글로벌기업사업 부문 총괄로 김홍진 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0년 영입된 신규 임원을 파격적으로 임명한 것이다.
KT의 '얼굴'을 책임지는 대외홍보 부문과 관련, 사내커뮤니케이션(GMC) 전략실장 김은혜 전무를 대외커뮤니케이션 조직과 합쳐 개편한 커뮤니케이션실장으로 임명했다. 이번에 KT는 대외 커뮤니케이션부문과 사내커뮤니케이션 부문을 합쳐 '커뮤니케이션실'을 설치했다.
홍보실장 이길주 전무를 비롯해 김성만, 전인성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 시너지경영실(출자경영담당)에 소속됐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향후 자회사로 발령날 예정이다.
KT는 네트워크부문장에 현 무선네트워크본부장 오성목 전무를 겸직하도록 발령하고 GSS부문장은 코퍼레이트센터 전략기획실장 박정태 전무의 겸직을 명령했다.
아울러 KT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신사업본부'를 신설, 신사업 개발 기능강화와 신사업 활성화 업무를 수행하도록 했다. 신설되는 신사업본부장에는 현 오세현 신사업전략담당 전무가 임명됐다.
사회공헌활동 강화를 위해 CSV단을 신설해 IT서포터즈와 사회공헌(CSR)기능을 총괄하도록 했다. CSV단장은 최재근 전무를 임명했다.
이밖에도 KT는 G&E운영총괄에 임수경 전무(G&E부문 시스템사업본부장 겸임), GSS부문장에 박정태 전무(코퍼레이트센터 전략기획실장 겸임)를 각각 승진 발령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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