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숙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2일 핵심 측근인 이춘상 보좌관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데 대해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안형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박 후보가 많은 충격을 받았다. 서울로 올라오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오늘 하루 전국 유세단에 로고송 및 율동을 금지하도록 지시했다"며 모두 함께 고인의 넋을 위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낮 12시15분경 박 후보 일행이 인제군 원통장날 방문 일정을 마치고 춘천풍물시장 유세 현장으로 이동하던 중 후미의 수행차량 2대가 앞서 가던 차량을 피하려다 미끄러지면서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이 보좌관이 숨지고 김우동 홍보팀장 등 일행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숨진 이 보좌관의 시신은 강원도 홍천 아산병원에서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이송을 추진 중이라고 안 대변인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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