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펜시스, 유럽 매진 '노키아920' 국내 유통 시작

[김현주기자] 영국계 디지털기기 전문 온라인 소매점 익스펜시스코리아(대표 크리스토퍼 존 라쓰멜 오글)이 노키아 '루미아 920'의 국내 유통을 본격 시작한다고 17일 발표했다.

노키아의 루미아 920은 출시와 동시에 독일 매장에서 완판 됐고, 세계적으로 공급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익스펜시스는 자체 물류망을 통해 국내 공급에 앞장서고 있으나 물량은 한정적이다.

루미아 920은 윈도폰8을 탑재한 제품으로 윈도우에 익숙한 사용자들이 쓰기 편한 운영체제와 사용 중 느려지거나 끊기는 현상이 없이 빠른 속도가 강점이다.

32GB 내장 메모리에 추가로 마이크로SD 메모리 카드를 끼워 저장 공간을 늘릴 수 있다. 익스펜시스 사이트 판매 가격은 79만5천734원이다.

익스펜시스 코리아 강정민 마케팅 본부장은 "해외에서 큰 관심과 판매를 보이고 있는 노키아 920은 수요를 모두 커버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익스펜시스에서 판매되는 모든 휴대폰은 해외판 공단말 제품이다. 무약정으로 통신사 변경이 자유롭다. 자체 AS도 가능하다. 배송은 페덱스를 통해 영업일 기준2~3일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