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 페이스북이 계정없이도 이용할 수 있는 메신저 앱을 발표한 데 이어 사진 메신저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올싱스디지털은 페이스북이 지인들에게 사진 메시지를 잇따라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를 다음주 공개할 예정이라고 16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다른 사람에게 사진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스냅챗형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이 서비스를 다음주에 앱 형태로 공개할 계획이다.
스냅챗은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로, 사진을 문자처럼 손쉽게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페이스북 사진 메시지 앱은 메신저나 카메라 앱처럼 페이스북 앱과 독립된 형태로 공급될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이 앱을 출시해 모바일 메시징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방침이다.
페이스북이 이 앱을 출시할 경우 인스타그램을 포함해 4개의 독자적인 앱을 지니게 된다.
한편, 스냅챗은 사진 메시지를 전송하고 받은 사진을 몇초만에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동영상 메시지 전송 기능까지 추가해 서비스 차별화를 꽤하고 있다.
스냅챗은 서비스 장점을 인정받아 투자사로부터 800만 달러를 유치하고 기업가치를 5천만 달러로 평가받기도 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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