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올 들어 코스피시장에서 27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LG생활건강 등이 최고가를 다시 썼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2일까지 코스피 상장 종목들의 주가를 조사한 결과, 27종목(전체 종목 대비 3.70%)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 상위사 가운데서는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가 지난 2일 157만6천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LG생활건강(시총 22위), CJ제일제당(시총 50위), CJ(시총 62위) 등도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서비스업이 각각 6종목씩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화학과 의약품은 각각 4종목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기준 코스피 상장 종목 중 430사(59.07%)의 주가가 지난해 연말보다 올랐다. 10사(1.37%)는 보합, 288사(39.56%)는 하락을 기록했다.
올 들어 코스피시장에서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금호산업(214.47%)이었다. 다음으로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되는 써니전자(144.19%)가 뒤를 이었다. 동양(105.01%)과 대한해운(97.97%)이 각각 3,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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