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넷마블이 중국 최대 게임업체 텐센트와 손잡고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미스틱파이터'를 중국에 서비스한다. 국내에는 오는 7월 공개한다.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이 25일 서울 소공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스틱파이터'의 국내 비공개테스트를 오는 5월 진행라도 이르면 7월 공개서비스, 이후 텐센트를 통해 중국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다담게임(대표 송길섭)이 개발한 '미스틱파이터'는 지난 2011년 국내 게임쇼 지스타에 '코어파이터'로 소개된 바 있는 SF 판타지 2D횡스크롤 액션 MORPG다. 올해 출시를 앞두고 중국과 국내 서비스명을 동일하게 하기 위해 '미스틱파이터'로 최종 확정했다.
'미스틱파이터'는 액션 RPG답게 호쾌한 액션성을 강조했으며, 해외 진출을 위해 저사양 PC에서도 구동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현재 중국에서 같은 장르의 게임인 '던전앤파이터'가 지난 2008년부터 텐센트를 통해 서비스되면서 꾸준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CJ E&M 조영기 부문 대표는 "'미스틱파이터'는 텐센트와 계약 체결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은 잘 다져졌다"면서 "이후 중국, 태국, 대만, 일본, 인도네이사, 미국 등 해외 시장도 순차적으로 공략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전했다.
송길섭 다담게임 대표는 "'미스틱파이터'는 5년간 100명이 100억들여 만든 고퀄리티 게임"이라면서 "올해는 '미스틱파이터'로 인해 2D액션 게임이 획기적인 변화를 보이게 될 것이며, 넷마블과 텐센트의 퍼블리싱 능력을 더해서 숫자로 성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텐센트 마스후 마케팅 총괄이사는 "텐센트는 2008년부터 액션 게임 라인업을 구축해왔으며 많은 사업 경험과 성과를 거뒀다"면서 "RPG는 중국 게이머가 가장 많이 선호하는 장르이기 때문에 '미스틱파이터'의 화려한 액션셩은 중국 게이머들에게 충분한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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