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표원, 감전 위험 '전기요' 등 14개 제품에 리콜 조치

[정기수기자]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전기장판 등 전기용품113개와 고령자용 지팡이 등 공산품 125개 등 총 238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 소비자 안전 등에 위해가 있다고 판단된 14개 제품에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기장판(1개), 전기매트(2개), 전기방석(3개), 전기스토브(2개), 여성 구두(1개), 고령자용 의자(1개), 고령자용 지팡이(1개) 등이 안전성에서 위해성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별로 감전·화재·화상과 파손 위험이 지적됐다. 리콜 조치율은 5.9%다.

리콜 명령에 따라 해당 제조업체는 유통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수거하고, 이미 판매한 제품은 수리하거나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줘야 한다.

리콜 조치를 받은 제품은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등록돼 전국 대형유통매장에서 판매가 중지된다.

리콜 제품 정보는 제품안전포털시스템(www.saftykorea.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