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소식에 음식물 처리기 판매가 늘고 있다.
15일 동양매직(대표 김영훈)은 음식물 종량제와 설명절 이슈로 자사 음식물 처리기(모델명 FDD-200)가 지난 1월 1천대 이상 판매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판매 실적은 기존 월평균 판매량인 4백대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동양매직 관계자는 "음식물 쓰레기가 올해 1월1일부터 순차 시행, 6월1일부터 전국 시행될 예정"이라며 "과거와 달리 냄새나 유지비용 문제가 해결돼 시장 자체가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양매직 음식물 처리기는 국내 유일의 냉동보관 방식의 제품으로 열풍건조식이나 분쇄건조식, 미생물 발효방식과 달리 음식물 쓰레기를 0℃~-2℃의 살얼음 상태로 보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냉동보관 방식은 처리 과정 및 보관 중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동양매직 음식물 처리기는 또 보관용기를 8L 대용량으로 설계해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횟수를 대폭 감소시켜 종량제 시행에 따른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전기세 또한 일반 건조식의 1/5 수준인 월 2천원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타제품처럼 필터교체가 필요 없어 유지비가 들지 않는다.
동양매직 김기영 상품기획팀장은 "종량제 이슈로 올 한해 1만대 이상 제품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음식물을 버릴 때 수분을 짜고 버리는 수고로움도 덜어줄 뿐 아니라 냄새 걱정은 물론 유지비용도 저렴해 부담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매직 음식물 처리기는 할인점, 양판점 등 오픈유통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24만8천원.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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