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박근혜 정부의 초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 내정된 김종훈 내정자가 공식적으로 알카텔-루슨트 벨연구소를 퇴사했다.
김종훈 사장은 "태어나 14세(한국나이 15세)에 미국으로 이민을 가면서 떠나게 된 고국에서 중요한 공직을 맡게 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오랫동안 함께 일해온 지 리튼하우스가 벨연구소의 훌륭한 리더로서 벨연구소의 정신을 이어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벤 버바이엔(Ben Verwaayen) 알카텔-루슨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벨연구소를 이끌어온 김종훈 사장이 그동안 보여줬던 뛰어난 리더십과 알카텔-루슨트 발전에 기여해 온 바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다"면서 "알카텔-루슨트 전 임직원들은 김종훈 사장의 기업가 정신을 그리워할 것이며 고국에서 맡게될 공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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