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NHN은 어린이 이용자들이 올바른 인터넷 이용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난 2004년부터 ‘쥬니버 인터넷 윤리시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쥬니버(쥬니어 네이버)는 400만명의 어린이 회원들이 이용하는 어린이 포털 1위 사이트다.
쥬니버 인터넷 윤리시간에선 어린이 이용자들이 재미있고 안전하게 인터넷을 즐기기 위한 정보를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어린이 이용자들은 윤리 십계명, 네티켓, 음란물 방지, 게시물 작성, 바이러스, 게임중독, 저작권침해 등 각각의 주제를 살펴본 후 간단한 퀴즈를 풀면 프린트해서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어린이 이용자들은 이 과정에서 인터넷 게시판, 자료실 이용 등에 있어 불건전 정보 이용, 악성댓글, 불법 프로그램 사용 등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다른 이용자를 존중하며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자연스레 습득할 수 있다.
특히 불법 청소년 유해정보 신고센터와 네이버 신고센터, 무료백신 다운로드 등과 바로 연결할 수 있어 어린이 인터넷 이용자들의 올바른 인터넷 이용을 돕고 있다.
또한 게임중독, 저작권 침해 등에 대해서도 쉬운 설명과 자가진단, 재미있는 퀴즈를 통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등 어린이들이 더욱 흥미롭게 인터넷 윤리의식을 함양하고 올바른 인터넷 이용습관을 키워갈 수 있도록 내용을 충실하게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SK커뮤니케이션즈는 별도의 클린 캠페인 페이지(http://clean.nate.com/)를 운영하며 개인정보보호, 저작권보호, 사이버 폭력 예방과 선플 활동의 정보를 이용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각각의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정확한 전문 지식을 제공하고 대응방안이나 예방책 등도 함께 안내 중이다.
SK컴즈는 쪽지·댓글에 대한 신고제도도 운영, 악성 댓글을 유포하거나 신고를 받은 회원에 대해 경고 메일 발송이나 강제 이용 정지 등 건전한 댓글 문화 조성을 위한 철저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또한 네이트 판 글쓰기 공간이나 뉴스 댓글을 남기는 공간에서는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인격권 침해,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 경고하는 안내메시지를 노출해 이용자로 하여금 경각심을 일깨우도록 돕는다.
SK컴즈 관계자는 "싸이월드 미니홈피나 클럽에서의 불법 음원이나 저작권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는 동영상 업로드에 대해서도 항시 모니터링 중에 있다"며 "이 밖에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형 캠페인 진행도 추진하는 등 클린 인터넷 환경 조성을 위해 인터넷 업계 전체적으로 공동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