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넥슨(대표 서민)은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과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3'의 채널링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다음을 통한 채널링 서비스는 오는 4월 말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다음 회원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피파온라인3' 즐길 수 있게 된다.
넥슨 관계자는 "다음은 국내 3천 8백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대표 종합 포털 사이트"라면서 "특히 축구와 관련된 각종 소식과 정보가 풍부해 국내외 주요 축구 리그의 온라인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해 축구 정보의 메카로 통하고 있어 채널링을 통한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현재 '다음 스포츠', '다음 앱' 등 다양한 방송채널을 통해 'K리그 클래식',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등을 운영하고 있다.
넥슨 '피파온라인3' 사업을 총괄 이정헌 본부장은 "다음으로 유입되는 많은 축구팬들에게 '피파온라인3'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축구가 주는 즐거움과 감동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양사가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김용훈 게임사업본부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다음 게임의 스포츠 라인업을 더욱 확장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다음은 앞으로도 좋은 게임 콘텐츠를 서비스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다음 게임 플랫폼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피파온라인3'는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글로벌 히트작 'EA 스포츠 피파 프랜차이즈'를 계승한 정통 온라인 축구 게임으로, 차세대 기술력의 도입을 통해 한층 향상된 게임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한다. 방대한 공식 축구 라이선스를 보유한 원작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 전세계 45개 국가 대표팀과 32개 리그에 소속된 1만5천명에 달하는 실제 선수들의 모습 및 최신 라인업 정보가 그대로 반영된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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