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LG전자가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1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10일 오후 2시 14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4.33%(3천500원) 뛰어 8만4천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시각까지 새로 쓴 신고가는 8만5천800원이다.
이선태 NH농협증권 애널리스트는 "애플 등 글로벌 업체들의 1분기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것과 달리 LG전자는 스마트폰 개선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76% 증가한 2천95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주목할 점은 LG전자의 실적 개선은 업황 회복보다는 자체 경쟁력 강화에 따른 결과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경쟁력 강화에 따른 시장점유율 확대 효과가 더 구조적인 이익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어 업황 개선보다 지속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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