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내비게이션 앱 '국민내비 김기사'에서 맛집쿠폰도 내려받을 수 있다.
'김기사'를 운영하는 록앤올(대표 박종환 김원태)는 식당 예약 앱 '예약왕 포잉'을 개발한 아블라컴퍼니(대표 노정석)와 제휴해 '맛집 쿠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발표했다.
김기사 '맛집 쿠폰'은 음료수나 서비스 메뉴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의 '원조 할머니 묵집'에 쿠폰을 제시하면 5만원 이상 주문시 1만원 상당의 도토리전을 서비스 받을 수 있다.
김기사는 이를 위해 메인 화면에 '맛집 쿠폰' 벌집을 별도로 마련했다. '맛집 쿠폰' 벌집에 들어가 지역을 클릭한 후 원하는 음식점을 선택해 쿠폰을 내려 받으면 된다. 쿠폰은 문자 메시지(SMS)로 전송되기 때문에 김기사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다.
박종환 록앤올 대표는 "김기사 이용자들은 맛집에서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맛집은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으므로 서로 윈윈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내비 김기사는 벌집 모양의 UI(사용자 환경)가 특징인 내비 앱이다. 4월 기준으로 누적 가입자 수가 400만명을 넘어섰다. 벌집 폴더 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김기사 2.0' iOS 버전이 10일 출시됐다. 안드로이드용 '김기사 2.0'은 5월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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