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기아자동차는 휴대폰 사진으로 직접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영상제작 애플리케이션 '기아 모션(KIA Motion)'을 개발,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기아 모션'은 영상, 위치 중심의 디지털 트렌드에 맞춰 휴대폰 속 사진을 모아 다양한 효과, 음악과 함께 영상으로 만들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앱이다.
사진 선정 및 배경음악 선택, 편집, 영상정보 입력 등 4단계만으로 간단히 영상을 완성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100여개의 무료 음원과 자막 입력 기능 등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또 사용자가 앱 지도에서 특정 지역을 선택하면, 그 지역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만들어진 영상을 한 번에 모아 보여주는 등 위치기반 서비스를 적극 활용한 기능도 선보였다. 클릭 한 번으로 SNS에 영상을 공유하거나 다운로드 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기아차는 기아 모션을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 등 8개 언어로 번역해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기아 모션 출시를 기념해 오는 3일부터 한 달간 기아차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kia.co.kr)에서 런칭 이벤트를 진행, 최신 휴대폰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존 브랜드 어플리케이션들이 상품이나 브랜드를 직접적으로 전달하던 것과는 달리, 기아 모션 사용자들은 영상을 제작하고 공유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기아차 브랜드를 느끼고 즐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용을 원하는 고객은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기아 모션을 검색하고 다운받으면 된다. 이 앱은 무료로 제공된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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